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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너무 넓다... 이 넓은 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도 한정되어 있고, 그렇다고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으로 키우고 있지도 않으니, 매번 걸어다닐려니까 힘이 든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퀘스트가 약간 질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이걸로 섬의 나머지 반쪽 지역도 다 둘러 다니는 것 같다..), 확실히 사람을 몰입시키는 뭔가가 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니, 그밖에 모든 서브 퀘스트까지 생각한다면... 이건 끝이 없는 게임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어찌 되었건 메인 스토리를 따라 가더라도 그 배경을 이해하는데만 해도 게임 내에 있는 몇권의 책과 수많은 문서들을 읽어야 한다. 국내 정발된 게임도 아니기에 한글화도 안되어 있고, 국내 팬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한글화 패치고 무슨 똥고집인지 사용하려고 생각도 않고, 영어로 읽겠다고 스스로 고생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일주일이 약간 넘었나? 게임 내의 시간으로는 모로윈드 섬에 도착하고 나서 37일이 걸린 시점이다. 잠깐 게임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를 이리저리 모아 정리해 보았다. 아무래도 영문 텍스트와 여기저기서 모은 자료를 짜맞춘 것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살짝 닫아둡니다.


  예언의 성취를 다루어서 그런지 내용에 있어서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있기는 한데, 과연 결말이 어떻게 날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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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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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덩달이 2007/11/03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보고 댓글을 남깁니다.
    전 후속작인 오블리비언을 충분히 즐겼습니다. (이 게임은 엔딩은 없는거 같아요. ^^)
    게임을 하고 나면 그 보람이 참 좋더군요.
    발더스시리즈를 다 클리어하고 나면 드는 그럼 충실한 보람(?) 그것이 이 게임을 하고 나도 들더군요.
    게임을 참 좋아하시나봐요? 요즘 저희 형이 예전 게임부터 하나씩 섭렵하고 있답니다.
    전심님처럼 울티마도 1탄부터... ㅎㅎ 그냥 생각나서 주저리해봤습니다.

    • Favicon of http://whlheart.com BlogIcon whlheart(전심) 2007/11/03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게임 좋아하죠.^^ 온라인 게임보다는 패키지 게임을, 그 중에서 RPG를 많이 좋아합니다. 거의 대부분 맛만 봤지 제대로 클리어한 게임이 몇개 없었는데, 요즘엔 하나하나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블리비언을 빨리 해보고 싶어요. :)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realddrjiun BlogIcon 덩달이 2007/11/0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스타워즈를 좋아해서 그렇겠지만,

    전 구공화국의 기사단 1, 2를 즐겁게 플레이해봤습니다. 특히 전 1탄이 맘에 들더군요.

    해보셨어요?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studio2837 BlogIcon 다이노킹 2008/01/13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로윈드에 관한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는 이 게임을 수 년째 붙들고 있는 데도 어떻게 된 건지 질리지가 않네요. ㅠ.ㅠ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hlheart.com BlogIcon whlheart(전심) 2008/01/13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로 다시 손에 잡지 못하고 있네요. 빨리 끝을 봐야할텐데 말예요. 오블리비언도 기대가 된답니다. :)

  4. Favicon of http://ryudaewan.tistory.com BlogIcon 하얀말 2009/06/18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몇 년 전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하던 모로윈드 생각이 나네요. 네레버린... 흐흐

  최근 컴퓨터 하나를 또 장만하면서 그동안 군침만 흘렸던 게임들을 작정하고 플레이 해보기로 했는데, 요즘 몇가지 게임들을 플레이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인 모로윈드이다.

  그저 아는 사람 PC방에서 살짝 플레이 해본게 전부이고, 거의 인터넷에서 줏어들은 것이 게임에 대해 아는 전부였는데, 직접 해보니까 이거 과연 매력적인 게임이다. 톨킨의 세계에 익숙해진 나머지 왠만큼 설득력 있는 세계관이 아니고서는 빠져들기 힘든 나인데, 나름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매력적인 스토리에 젖어들기 충분한 녀석이다. 물론 방대한 모드에 대한 이야기는 나름 유명한데, 사실 내 생각도 모드의 도움을 약간 받는다면 더욱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겠더라. 뭐, 이것도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게임 내 인물들의 얼굴이 너무 안타까운지라... 그마나 눈요기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모드는 Better Body 딱 하나만... (여자는 그렇다쳐도, 이거 남자는 너무 부담되는데...)

  주인공은 죄수이고, 모로윈드에 도착해 황제의 면책을 받는다. 왜 그랬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채, 주인공은 면책의 대가로 황제를 섬기는 블레이드라는 조직에 가입해 황제의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여섯번째 가문'에 대한 정보와 '네레바린 전설'에 대해 조사하는 퀘스트를 받으러 가는 단계인데, 이에 대한 배경만 해도 꽤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이에 대해서 정리해 볼 생각이다.


  아무튼 당분간은 여기에 빠져 있을 생각... 요즘 마음이 좀 뒤숭숭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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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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