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10 (2009-2010)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로렌스 피시번, 마그 헬젠버거 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과연 현지에서도 시청률이 잘 유지가 되었을까?'는 그닥 관심없고, 그래도 뭔가 이목을 끌려고 한 노력이 보이는 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 뭔가 걸리는 부분이 없지 않더군요.

  일단 반장의 자리에 오른 캐서린은 혼자서 이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닫고, 과거 길이 있을 때 그의 옆에서 캐서린이 했던 역할을 닉이 했으면 하고 부탁을 합니다. 물론 닉은 그 일을 믿음직스럽게 잘 수행해 갑니다. 랭스턴 박사는 레벨 2로 승진을 하지만, 그의 앞에는 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수법으로 살인을 하는 연쇄 살인범이 등장합니다. '지킬 박사'라고 이름 붙여진 그 살인범은 꽤나 실력있는 의술로 희생자들에게 치명적인 시술을 행합니다. 희생자들은 그 영향으로 긴 시간 고통을 받다 죽게 되죠. 랭스턴 박사는 시즌 내내 지킬 박사를 쫓는데 힘을 쏟습니다.

  물론 그것 뿐만이 아니죠. 이번 시즌에서는 CSI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크로스오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이애미와 뉴욕, 그리고 라스베가스 세 팀의 크로스오버입니다. 저야 다른 팀은 찾아보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여간 팬 서비스는 확실했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는 시즌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사라의 재등장은 에러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녀가 어떻게 CSI를 그만 두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임시직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그렇게 와서 천연덕스럽게(?) 다시 일을 한다는 것이 의아하긴 합니다. 그녀를 따라 떠난 그리섬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이렇게 될거면 왜 떠났나 싶더군요. 그런데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시즌 파이널을 보고 나서 혹시 그리섬이 다시 돌아오는 거 아냐 싶은 생각이 들더랍니다. 뭐,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지킬 박사의 존재도 뭔가 랭스턴에게 도전이 될만한 적을 만들어 줄 모양이었던 것 같지만, 시즌 7에 등장한 미니어쳐 킬러만큼의 강렬함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마지막 마무리가 조금 시시하긴 한데 닉이 돋보인 관계로 백보 양보할 수는 있습니다.

  그나마 매시즌마다 나와주는 하지스와 심즈양 때문에 위안을 삼습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하긴 하지만, 조금은 너무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또 모르죠, 닥터 후를 이기게 될지도. ㅎㅎ


Season 10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81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9 (2008-2009)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로렌스 피시번 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랫동안 뭉쳐왔던 라스베가스 멤버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시즌입니다. 워릭이 죽고, 그 때문에 잠깐 돌아온 사라, 하지만 곧 떠나고 그리섬은 갈등합니다. 사라와 일 사이에서 갈등하던 길은 마침내 결심을 하고 시즌 중반 에피소드 10을 끝으로 CSI에서 하차합니다.

  그동안 라스베가스를 봐 온 것도 그리섬 반장 때문이었는데, 그리섬이 등장하지 않으니 여기에도 소원해지게 되네요. 물론 그리섬에 이어 시청률을 잡기 위해서 캐스팅 한 것으로 보이는 모피어스께서 등장하시는 시즌 10까지 틈틈히 보기는 해왔지만, 왠지 이전 만큼 감흥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섬의 마지막 사건을 장식할 에피소드에서 그는 그토록 떠나기 두려워했던 일을 모두 놓아두고 사라를 찾아 떠납니다. 그러한 결심을 하기 전에 오랜만에 헤더와 상담을 하고... 저는 헤더 부인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이더랍니다.

  좌우지간, 그 동안 매력적인 캐릭터로 라스베가스팀을 이끌어 온 그리섬 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Season 9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81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8 (2007-2008)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이 시즌은 진작에 끝났고, 모든 편을 진작에 봐놓았다. 그게 시즌의 끝이었던 것은 가장 최근에 알았었지만 말이다. 다른 시즌에 비해 적은 편수인 17개의 에피소드로 시즌 8을 종료했는데, 뭐,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 처럼 이때 여우곡절이 많았던 것이 이유가 아닐까 한다. 작가 파업이라는 사태와 중요 배역인 워릭 역을 맡았던 Gary Dourdan의 거취 문제 등이 시즌의 길이와 내용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솔직히 시즌 초반부에는 이제 라스베가스 팀도 식상해져가는 것인가 싶기도 할 만큼 내용에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확실히 다른 팀보다는 기존 멤버들이 오랫동안 같이 일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라스베가스 팀도 그 팀원들이 하나 둘씩 떠나거나 교체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워릭에게서 발생한 특별한 이벤트라던지, 새라가 라스베가스를 떠나는 것 등은 팬으로서 안타까운 모습인 것은 분명하다.

  어쨌든 경찰 내부의 적에 대한 암시를 뒤로 하고 시즌 9까지 준비 중이다. 10월 9일에 미국 CBS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일텐데, 앞으로 CSI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이미 시즌 9를 마지막으로 우리의 그리섬 반장님이 하차하시고, 뒤를 이을 반장 후보자들을 점치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계속 지켜봐왔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아! 참고로 또 다른 수사 드라마인 Without a Trace와의 크로스오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쪽 드라마는 잘 보지 않아서 이 크로스오버는 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조금 분위기를 깨는 듯한 느낌...


Season 8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영화&드라마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상 107] 지구가 멈추는 날  (0) 2008/12/26
[감상 106] 아임 낫 데어  (0) 2008/11/09
[감상 105] CSI 라스베가스 시즌 8  (0) 2008/09/21
[감상 104] 슈퍼맨 리턴즈  (0) 2008/08/31
[감상 103]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0) 2008/08/25
[감상 102] 1408  (2) 2008/08/14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64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9월 27일 목요일!! 미국시간으로 이날 CSI 라스베가스 시즌 8이 시작된다. Youtube에도 팬들이 만든 것 같은 여러가지 trailer들과 CBS 방송국의 Promo들이 올라와 있는데, 그 중 인상적인 Promo 한편이 있어서 올려본다.


 
  정말 이번 시즌만큼 애를 타게 기다린 적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Sara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만약에 시즌 5편의 Grave Danger가 1편만 보여주고 2편을 다음 시즌으로 넘겼더라면 그것도 이 정도로 목빠지도록 기다렸을 듯 하다.  이러한 기대감이 Sara의 위기도 그렇지만 지난 시즌 7이 다른 시즌에 비해서 상당히 극적이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이번 라스베가스 시즌 8이 Miami 수준의 스케일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아니지, 여기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쨌든 Miami나 New York과는 달리 여지껏 사망한 CSI 동료들이 없는 상태(음.. 케플러는 예외...)였는데, 이거 안되는데, Sara...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47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7 (2006 - 2007)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외

User inserted image

  드디어 CSI 라스베가스 편도 시즌 7이 종결되었다. 시즌 7이 진행이 될 때, Grissom 역을 맡고 있던 윌리엄 피터슨이 시즌 7를 끝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끝을 보니 아무래도 시즌 8까지 계속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시즌 8로 이어지는 결말로 완결이 되었으니 계속해서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제작자들의 술수(?)에 감탄을!!!

  아무튼 이번 시즌 7의 느낌이라고 할 것 같으면, 마치 그 나라 그 도시의 현 조류를 볼 수 있는 것만 같아서 다른 시즌들과 차별을 두고 싶다. 이 사회에서 진행 중인 많은 문제점들을 소재로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진지하다. 물론 개중에는 코믹한 에피소드도 있지만... 특히 이 시대에 양심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두렵도록 보여준 에피소드인 Fannysmackin'은 시즌 7의 전체의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시즌 7에서는 그야말로 CSI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할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현장 요원으로서 도시의 위험과 직면하게 되는 그렉이 재판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행위에 대해 옳고 그름에 대해 갈등하며 성장해 나가고, 잠시 자리를 비운 그리섬을 대신해서 등장하는 새 인물인 마이크 케플러는 안그래도 어두운 분위기의 CSI 라스베가스를 더욱 어둡게 만들어, 일종의 비극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내 새로운 맛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특히 시즌 7의 가장 큰 볼거리라고 한다면, 시즌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등장해 거의 완벽한 살인으로 CSI 요원들을 미궁에 빠뜨려 버리는  miniature killer일 것이다. 확실히 마니아틱한 사건들로 가득차 있는 라스베가스 편의 최고 사건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밖에도 많이 있지만 나머지는 직접 확인하길 바라고, 시즌 8이 언제쯤 시작할지 봐야겠다.

Season 7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43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현재 미국 CBS 방송에서 한창 방영중인 CSI 시즌 7에는 다른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장 완벽한 살인범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미니어쳐 살인마로, 범죄 현장에 1인치도 안되는 크기로 정밀하게 줄여놓은 모형을 놓고 가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이미 4명의 희생자가 나타났고, 범인은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가운데 팬들의 입에서는 벌써부터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는 만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아예 CBS에서는 MiniatureKiller.com이라는 웹페이지도 만들어 다음 사건을 예고하면서 이 시리즈를 밀고 있다.

User inserted image

4명의 희생자...

User inserted image

완벽한 범죄...

User inserted image

다음은 누가?



  위 사진의 모형은 16번째 에피소드인 Monster in the Box에 등장한 것인데, 눈돌릴 틈 없이 바짝 긴장하고 마음 졸이며 보았던 터라, 아직까지도 iPod에 넣고 다니면서 꺼내 보고 있다. 지금까지 20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으니 시즌 7도 거의 끝날 때가 되었는데, 이 미니어처 사건이 어떻게 종결이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CSI에 대한 여담...

  올해 초부터 출시 계획에 있었던 CSI DVD가 계속 출시 연기를 하고 있는데,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프리오더 량이 적은 탓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본다. 이미 방송에서 수차례 방영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한 상황에 DVD까지 사볼 사람이 얼마나 될지... 출시가 쫌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특별한 이유와 사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시즌 7까지도 빨리 나와주면 좋겠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영화&드라마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CSI Season 8 Promo  (0) 2007/09/02
Simpsons : The Movie의 Avatar 만들기  (0) 2007/07/06
CSI - MiniatureKiller.com  (4) 2007/04/19
TV에서 방영한 '라디오 스타'  (4) 2007/03/04
이준익의 새영화 '즐거운 인생'  (0) 2007/02/22
오늘 CSI는...  (1) 2006/12/14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41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탕발림 2007/04/2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지껏 라이센스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DVD가 못나왔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그건 해결이 된 모양이네요..

  2. 나름모범생^-^ 2007/04/2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오오+ㅁ+
    저도 보고 싶어요!!!!
    힝...ㅜ_ㅜ
    수능만 끝나면 다 볼거에요+ㅁ+ㅎ
    그나저나 저 미니어처 정말 최고입니다~

제목 :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6 (2005 - 2006)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외

User inserted image

  시즌 6은 현재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방영이 되고 있고, 에피소드 15편까지 방영이 된 상태이다. 왠만하면 공중파 방송을 따라가면서 보려고 했는데, 크리스마스라고 불방, 새해라고 불방하니 언제 다 볼까 싶어서 그냥 달리기로 결심했다.

  전직 CSI였던 소피아 커티스가 시즌 6에서는 형사로 등장하고, 워릭은 닉의 납치사건을 통해서 깨달은 사실 때문에 당시에 사귀던 여인과 결혼을 한다. 캐서린이 이 사실에 상당히 섭섭해 하던데, 역시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있었던게 사실이었나 보다.

  시즌 6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소재의 다양함도 그렇지만, 뭔가 세련되었다고나 할까? 딱딱한 카메라 워크보다는 조금 동적인 시선을 보여주고 있어서 나름 마음에 드는 시즌이 되었다. 그리고 생각 외로 스케일이 큰 에피소드도 선을 보였는데, 'A Bullet Runs Through It'은 아마도 시즌 6에서 가장 화끈한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납치된 악몽으로부터 닉이 벗어나려 노력하는 모습, 자신이 지고 가야만 할 것들을 묵묵히 지고 가는 짐 브래스 반장이 시즌 마지막에 총을 맞아 쓰러지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우리의 Gil Grissom에 대한 중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켜준다.

  시즌 7을 끝으로 윌리엄 피터슨이 CSI에서 하차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나도 시즌 7을 마지막으로 할까 하는 생각이다. 미국에서 아직 방영 중이라 언제 끝이 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Season 6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32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 CSI : Crime Scene Inestigation Season 5 (2004 - 2005)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외

User inserted image


  어디선가 평하길 CSI 시즌 5는 그 어느 시즌보다도 감동적이라고 하던데, 그 말에 어느 정도 동감한다. 다루는 사건에서도 그렇고 드라마의 극적인 내용에서도 다른 시즌에 비해서 훨씬 뛰어나다고나 할까? 아직 시즌 6과 시즌 7을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본 것으로만 놓고 본다면 시즌 5는 베스트 시즌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뭐, 일단 다루는 사건의 소재만 놓고 보아도 거의 손을 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스와핑, 성전환, 불안정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들, 인종 차별, 종교 등, 사회의 어두운 것들은 모두 손을 대어 보려고 하는 작가들의 노력이 다시 한번 돋보이는 순간이다. 시즌 3에서 등장한 존 매더스 사건의 진범이 한 시즌을 건너 뛴 이번 시즌에서 재등장하고, 그 결과가 폴 밀랜더 사건과 유사한 점을 볼 때 이번에도 Grissom이 한 방을 먹었다고나 할까? 무엇보다도 마지막 에피소드인 Grave Danger에서 보여준 Quentin Tarantino의 연출력은 CSI에 있어서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를 남겨 주었다.

  여기서 다루는 사건도 사건이지만 드라마는 어떤가? 먼저 본격적으로 현장 견습을 시작한 Greg은 실수도 많이 하고 후임을 찾는데 어려움도 겪지만, 결국 셜록 홈즈 사건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 낸다. 하지만, 그러한 가운데 그가 나서기 원했던 현장이 그리 신나기만 한 것이 아니며, 세상의 어두움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것임을 발견해 나간다. 상담을 끝내고 돌아온 Sara이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는 옛 상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Grissom은 그러한 Sara에게 연민을 갖게 된다. Brass 경감 역시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 가운데서만 만나게 되는 딸 Ellie를 돕기 위해서 동분서주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면, team의 해체가 아니었을까? 부국장이된 Ecklie가 처음부터 벼르고 달려들어 Grissom의 team을 찢어 놓았고, 저녁 근무조 반장이 된 Catherine은 쉽게 자신을 따라 주지 않는 팀원들과 Grissom에 대한 은근한 경쟁의식(?) 때문에 더 외로움을 느껴가지만, 그러면서도 Grissom의 입장을 점점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모든 것들 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Nick의 납치 사건이 해결되고 Grissom이 Ecklie에게 "내 팀을 돌려줘." 라고 했던 것은, 결국 그들은 한 팀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일테지.

  과연, 시즌 6에서는 한 팀이 되어 돌아올 것인지, 나의 CSI 감상은 - ing 이다.


Season 5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32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 CSI : Crime Scene Inestigation Season 4 (2003 - 2004)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외


User inserted image

  시즌 4도 완료했다. 시즌 4는 거의 대부분 OCN에서 섭렵했기 때문에 에피소드를 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빨리 넘겼다. 이젠 슬슬 엽기적인 사건들도 나오기 시작하는데, 하여간 벼나별 희안한 것들을 찾아내는 작가들의 노력에 감탄을 보낸다.

  전 시즌에서 현장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가진 Greg이 서서히 현장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한다. 시즌 마지막에 가서 DNA 분석실에 후임자만 들어오면 현장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아낸 Greg이 좋아하는 모습이란. 많은 사람들이 귀여운 Greg을 좋아하던데, 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난 뭐니 뭐니 해도 Grissom의 팬이다. 항상 일을 우선시 하며 살아온 그가 드디어 미묘한 감정에 빠져가는 것일까? 전 시즌에서는 Lady Heather에게 그러더니, 이번엔 그의 제자인 Sara를 향해 더욱 묘한 감정이 커져가는 것만 같다. 그건 Sara에게서도 마찬가지. 언제부터인지 그녀가 Grissom을 생각하고 있고,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의 고민 때문에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럼 Catherine은 어떤가? Sam Braun이 그녀의 아버지라는 사실과, 그러한 그가 살인범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그녀는, 뇌물로 인식될 수 있는 Sam의 돈을 받는다. 그녀의 전 남편이 죽고 이젠 혼자 딸을 키워야 하는 부담감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것으로 그녀의 외로움은 커져가게 된다. 강한 여자이지만, 그만큼 강하지는 않은 내면을 가진 여자... 그녀를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ㅎㅎ

  정말 모르는게 없는 주인공들, 그러나 인간적으로 완벽하지 만은 않은 그들...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는 다음 시즌을 보면 알게 되겠지.


Season 4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32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목 : CSI : Crime Scene Inestigation Season 3 (2002 - 2003)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윌리엄 피터슨, 마그 헬젠버거 외

User inserted image


  이제 시즌 3까지 완료!! Greg과 Robbins 박사께서 본격적으로 Starring에 합류하셨다. Robbins 박사와 Grissom은 뭐 거의 콤비라고 할 정도로 난 그들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 겨루기에 완전 팬이 되어 버렸다. Greg은 이제 현장 요원으로서의 동기 부여를 받고 다음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현장 요원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여기에 또 다른 별단 캐릭터인 Hodges까지 등장하는데, 태도 불량으로 LA에서 전근 당한 터라, 첫인상이 워낙 밉살스러워 안티가 많았을 듯 싶었다.

  시즌 2에서 드러난 Grissom의 청력 이상이 시즌 3에는 더욱 부각되면서 이어가고, 거기에 Lady Heather와 Sara와 싹트는 미묘한 감정들, 그리고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알게된 Catherine과 Sam Braun의 관계 전환 등... 거참, 사건 해결에 대한 것보다 이런 내용들이 나를 더 빠져들게 하고 있다.

  지금 한창 하고 있는 시즌 7까지 가려면 아직 절반 정도가 더 남았는데, 쉴 수 없다! 부지런히 달려야지!!

Season 3 Episode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31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