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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줄이자 싶었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던 공연. 역시나 사진기 챙기는 걸 깜박하고는 아쉬운 마음에 노래만 듣고 왔다. 혹시나 모를 사람을 위해서 공연장을 열심히 두리번 거렸으나...

  좌우지간, 어설프게 보이면서도 뭔가 팬들을 잡아당기는 매력이 넘치는 가수다. 빠지지 않는 귀여운 외모도 그렇고.. 1시간 반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고는 앨범에 사인까지 받았는데, 진작에 구입했던 앨범이 사인 CD이다 보니 사인이 두개 있는게 되버렸지만, 가깝게 얼굴을 마주보면서 말을 건넸다는데 의의가 있는거다.

  "또 올게요."라고 약속했으니, 또 만날 날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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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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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기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한희정의 공연을 못본 한을 이제서야 풀고 만다. (사실 일주일이 지난 공연인데, 주인장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글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순전히 그 목소리에 반한 한희정씨를 보러 간 것이 목적이다.

  역시 Ssam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지하철 출구를 잘못 찾아 늦을 뻔 했는데, 다행이 좋은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양보의 미덕이 발동한 것인지...

  아무튼 첫 타석으로 공연을 시작한 클라우드 쿠쿠랜드는 내가 처음 알게된 밴드다. 나름대로 팬들을 가지고 있을 법한 실력들인데, 이름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드디어, 두번째 타석으로 기다리던 한희정의 순서. 나는 그녀의 목소리에 녹아내렸고, 그녀의 귀여움에 무너져버렸다. 정말 깜짝 이벤트로 '로마!' 하며 머리에 사슴 뿔을 달고 나온 요나. 때아닌 캐롤송은 나에게 큰 선물이 되어 주었다.



  여기에 내가 기대를 더 한건, 한희정과 요나 사이에 관련된 인물! 난 그녀가 이곳에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꼭 인사하자는 말도 받았지만, 희정씨 순서가 끝나자 모두 나가버리더만...   그냥 씁쓸하게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다음 순서인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공연을 보고 나왔다.

  뭐, 공연 얘기는 없고 언저리만... 어찌되었건, 희정씨! 빨리 앨범내서 단독공연 해요~!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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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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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관심을 갖게된 인디쪽 뮤지션들 중 나의 관심을 가장 크게 끌고 있는 사람이 바로 한희정이다. 이전에 네스티요나 공연에서도 초대손님으로 잠시 나와서 요나씨와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에는 이상하게 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목소리가 2집 음반을 들을 때 강하게 치고 들어왔다. 정말 이런 목소리가 또 어디있을까?! 마음 한쪽을 흔드는 잔잔한 목소리가 눈물이 날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런 한희정과 기타리스트 정상훈의 듀엣 포크 그룹의 이름이 푸른새벽으로, 지금은 해체되었다고 하니 또 다시 한희정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는가 싶었는데, 기억해보니 솔로 음반을 준비중에 있다고 했었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다른 악기들로 살을 붙여나가며, 심지어는 보컬의 목소리도 그 음악에 살을 붙인 것 같이 가사도 굉장히 짧지만, 그것이 묘하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 또 아끼고 싶은 아티스트가 생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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