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거닐다 찾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멋있는 사진...


  요즘엔 제 취미생활의 주가 보드게임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한창 불타 올랐던 독서 생활이 다시 수그러 든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틈틈히 채근담과 함께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바로 'The Lord of the Rings'입니다. 

  최근에 새로운 편집으로 출간된 양장본으로 읽고 있는데,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네요. 그런 점에서는 앞서 나온 개정판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영화도 다시 보면서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에서 책에 담긴 톨킨의 정신을 잘 살렸는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전에 읽었을 때 받았던 감동도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고요.

  아마도 책을 읽으면서 첫번째로 감동을 느꼈던 부분은 제 1권의 5번째 장이었을 것입니다. 프로도가 간달프로부터 반지에 대한 비밀을 전해 듣고 샤이어를 떠나는 와중에, 자신이 떠난다는 것을 비밀로 하기 위해서 백 앤드로 오기 전에 살았던 노룻골로 돌아가는 걸로 꾸몄습니다만, 결국엔 들통나고 맙니다. 물론 중간에 반지 정령들의 추적도 의문이 들만한 점이었지만, 워낙 프로도의 호빗들이 절친했던지라 프로도도 그 사실을 감출 수는 없었던 것이죠. 

  영화에서도 프로도가 반지 정령에게 쫓기는 것을 안 메리가 탈출하는 것을 돕지만, 영화의 흐름상 메리와 피핀은 그냥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떠밀려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렇지 않죠. 메리는 진작부터 프로도가 떠날 것을 알고는 피핀, 샘, 그리고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페티와 함께, 프로도도 알지 못하게 그가 안전하게 노룻골까지 오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메리와 피핀은 프로도와 함께 위험한 모험에 떠날 것을 자청합니다. 

  "결국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달렸지요. 우리를 믿으신다면 어디라도 끝까지 따라가겠어요. 그리고 또 우리를 신뢰하신다면 그 비밀을 철저하게, 당신보다 철저하게 지키겠어요. 하지만 우리는 당신이 혼자 곤경에 처해 아무 말 없이 떠나게 내버려두지 않겠어요. 프로도씨, 우리는 당신 친구예요."


  요 장면이 제가 반지의 제왕을 읽으면서 세번 눈물을 흘린 장면 중 첫번째 부분입니다. 자신들의 앞길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도 알지 못한채, 오로지 프로도의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와 짐을 함께 나누겠다고 하는 저 친구들의 모습이 그토록 감명 깊었는지 눈물이 다 나오더군요. 

  영화와 책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실테지만, 그들은 정말로 끝까지 프로도와 함께 합니다. 샘은 말할 것도 없구요, 메리와 피핀은 비록 프로도와 함께 운명의 산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프로도와 샘을 위해서 그들이 맹세했던 것처럼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그 결과 그들이 무슨 일을 해냈는지 보세요!

  제게도 과연 그런 친구가 있었는지, 또는 그런 친구가 되어 주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제가 왜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는가 이해할 수 있더랍니다. 

  암튼, 다시 읽으니 재미있네요. 일독하고 나서는 한번 영어로 읽어볼 계획입니다. 그때에는 호빗부터 읽어나가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이 보드게임의 영향이 없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게, 최근에 구한 녀석을 언젠가는 플레이 해보겠다는 각오를 가지다 보니 말이죠...

  하여간 하고 싶은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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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존엄하고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기 전에는

더 자유롭고 문명화된 국가로 발전할 수 없다.

모든 권력과 권위가 국민에게 나오는 만큼

국가는 개인을 존중해야 한다.


- Henry David Thoreau, [Civil Disobedience] 중에서 -




@ 이미 그 자리에 들어가 있던 무뇌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뇌는 무뇌만 알아보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블랙코메디 영화보다도 더 황당한 일들이 터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Thoreau의 글이 간절히 생각난다. 왠만하면 이 블로그에는 이런 얘기는 안하려고 했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않은가??

  단지 게임 속의 이야기이지만, 너무 소름끼칠 정도로 닮았다. 어디까지 닮아갈까? 나중에는 경찰이 아닌 파워아머를 입은 군대가 동원될지도 모르겠다. 전쟁이라도 나면 정부는 국민을 버려둔채, 동해 어디쯤 떠 있는 정유시설로 도망갈지도... 방송과 신문, 인터넷, 그 다음은 책일까?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할말을 해서 부당하게 처벌을 받고, 목숨의 위협을 받을지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지... 역사적으로 감옥은 죄인들만 갔던 곳이 아니지 않는가. 위와 같은 사람이 말했다. "부당하게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 정부 밑에서 정의로운 사람이 가야 할 곳 역시 감옥"이라고...


@ 역시 같은 사람이 한 말에 의하면... 부자들(뭐, 모든 부자들이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은 자기를 부자로 만들어준 정부에게 반항하지 않을테니, 결국 우리 같은 사람들이 '그건 아니야'라고 말해야 하는거군. 서민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 이런 시기에 본 만화가 V for Vendetta 라니... -.-;;


@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욕 먹는 사람은 정해져 있군... 이쯤되면 본인도 느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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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탕발림 2009/01/2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허.. 민감한 시기에.. 이런 글을.. ㅎㅎ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을 읽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나오지만 하나같이 다 불쌍한 아이들이더군요.

그 중에 로이라는 유독 소년이 나옵니다.
온갖 유독한 것들을 좋아했던 그에게
사람들은 깨끗한 것들을 느껴보게 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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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길지 않았던 그의 삶,
그 마지막 경련은 절망의 몸부림이었습니다.
차마 누가 상상할 수 있으랴!
깨끗한 공기로 인해 죽어 가는 존재를."



바로 다음에 제임스라는 친구가 나옵니다.
그는 회색 곰의 공격을 받아 얼굴에 상처를 입습니다.
산타클로스는 그것도 모르고 겨울에 곰 인형을 선물해 줍니다.



지금, 제가 호의를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운 것은요....

그 호의가 이런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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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소설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Stephen King이 2004년에 세계환상문학상의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조금 전에야 알았다. 그닥 스티븐 킹의 소설에 대해서 관심은 없었는데, 아마도 수없이 영화화된 그의 작품들 대부분이 내 인상에 깊이 박히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소설을 직접 읽었으면 또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가 쓴 환상소설의 정체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1982년에 1권이 출간되서 2004년에 7권을 마지막(그런데 또 출간 예정이란다... 어찌된건지.)으로 거의 20년 동안을 집필해 온 The Dark Tower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이 꽤 오래전에 한 출판사에서 3권까지 번역이 되었던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이후 출판사가 문을 닫았는지 계속 번역되어 나오지 못했고, 그나마 번역된 것 마저도 지금은 찾아볼 수 없으니 말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만화로까지 출간되고 있으며,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만화가 중 한명이 한국인 출신이라는 등... 뭐,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만 해도 길어질 터인데...

  그러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표가 하나 있다. 지금은 서버 이전 중인 한 팬사이트에 올라온 표라는데, 스포일러 방지와 세계관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음 표와 같이 화살표를 따라서 읽으라고 권하고 있다. 보면 다크 타워 이외에 그의 다른 소설들(그 중에는 영화화 된 것도 있다.)도 있는데, 이 표를 보는 순간 머리 속에 뭔가 휙 하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스티븐 킹은 내 취향과 그닥 맞지 않아서 멀리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표를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뿐일까? 이것도 만만치 않게 시간이 걸리겠는걸? (애석하게도, 이 중에서 영화로 본 것만 두편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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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hajjh님의 블로그

추가 : 참고로... 다크 타워의 1,2,3편이 황금가지에서 번역,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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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일인지... 어두운 계단을 올라갈 때 뭔가 발에 걸리는데, 책을 그냥 계단에다가 놓고 갔더구만... 가슴이 철렁했다가 손에 안전하게 들어왔다는 사실에 안심...

  앞서 말했던, 뒤 이어 오고 있다던 책 두권이 오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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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일러스트북과 Unfinished Tales.


  Unfinished Tales는 전에도 한권 가지고 있었다가 지금은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책에 이어서 두번째로 구입하는 것이다. 독해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말이다.


  사실, 톨킨은 글쓰는 것은 물론이고 삽화를 그리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의 책에 들어간 모든 삽화를 비롯해서 초반 책 커버에 들어가는 그림은 모두 그가 직접 그린 것들이었다. 두명의 톨킨 전문가는 그의 그림들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그것이 아래의 책이다.


  구경은 잘 했지만, 문제는 읽는 것인데... 이거 참, 의욕도 좋지만 능력을 생각해야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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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ardworld.tistory.com/ BlogIcon Josh Beckett 2008/02/13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전심님이나 엡님이나 대단들 하십니다. 저는 예전에 호빗을 원서로 보다가 머리에 쥐가 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현대 영어도 갑갑한 저인지라, 고어가 난무하는 글을 읽는 건 정말 힘든 일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두분은 죄다 원서로 말이죠. 흘흘~ 존경스럽습니다. (게다가 죄다 양장본... )

  이웃 블로거께서 친히 본인을 위해서 남겨주신 글을 보고서 결단한 결과를 이렇게 답글로 남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뭔소린지 모르시는 분들도 이 사람, 여전히 지름신과 친하게 지내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고 봐주시기 바란다.

  그 결과는 이렇다.


  내 생애 첫 아마존(그것도 영국...)에서 책을 구입했다. 아무래도 톨킨의 본가가 영국이고 변형되지 않은 그의 문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마음(중간에 두손을 들게 되더라도)이 있었기 때문에 영문판을 선택했는데, 덕분에 만만치 않은 가격이 들었다. 집에서 천천히 읽을 생각으로 호빗을 제외한 나머지 책들은 Deluxe판으로 구입했는데, 특히 저 반지의 제왕은 고민을 많이 해서 구한 경우다.


  같은 버전의 다른 책과 모양을 맞추기 위해서 딜럭스 버전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왠지 이 The Lord of the Rings는 미국에서 나온 50주년 버전이 더 나아보이는 것 같다. 내용은 다른 것이 없고, 가죽양장에 금장 테두리하며, 톨킨의 사인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미국판도 조만간 구입할 거 같다는 것으로...


  The Hobbit은 딜럭스 버전을 찾기가 힘들었다. 중고가 있었지만 한권에 140파운드를 육박하는 가격에 기가 질려서 딜럭스판은 포기, 대신에 가장 최근에 나온 70주년 기념판을 구입했다. 사실 이것도 뭔가 새로운 버전이 나올까 싶기도 했지만, 그 정도까지 매달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말이다. 그래도 책은 꽤 괜찮게 나왔는데, 굳이 딜럭스 버전이 아니라고 해도 메리트가 있는 책인듯 싶다.


  사실 이건 무모한 도전이었다. 번역된 것도 읽기 힘든 책을 원서로 읽어보려고 하니 말이다(무한도전??). 그래도 이 실마릴리온이야 말로, 톨킨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작품이었지 않나 싶어 같이 구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것이 톨킨의 아들 크리스토퍼에 의해서 편집되어 가장 최근에 출간된 The Children of Húrin이다. 이 책도 조만간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서 출간 예정인 책이다. 원서와 함께 번역된 책을 읽어보면서 얼마 정도 원서에 적응을 해볼 생각으로 질렀는데, 마음대로 될지는...

  아무래도 판이 판인만큼 든 돈도 많은데, 문제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사실. 이를 뒤따라 다른 책 2권이 더 나에게 오고 있는 중이다... 아마존 로고에 있는 웃고 있는 입이 왠지 '넌 걸려들었어'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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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름 모범생^-^ 2008/02/10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책이 완전 멋있어요'-'
    소장가치가 있을법한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듯한..ㄷㄷ
    아.... 전 원서는 나중에 도전할거에요ㅋㅋㅋ

  조용한 하루... 거리는 적적했지만, 집에서는 바빴던 하루. 간만에 방안 먼지 좀 털어내고 그동안 쌓아두었던 박스들을 모두 치우고, 역시 싸 두었던 책들을 모두 꺼내 펼치기로 결심하고 청소를 했다. 새로 몇권의 책을 사 모으기로 결심한 가운데서 특별히 책장이 하나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다 마치지 못하고 책장을 산 후 책들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 영화나 한편 보러갈까 싶어서 수원역에 나갔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았고, 서점에 들어가서 책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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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이렇게 되고 말 것을 누가 예상했을까? 나도 뭔가 옆에서 펌프질을 하면 콸콸 쏟아져 나오는 물처럼 지름의 물꼬가 확실하게 터지니 이걸 어찌 해야할지... 이미 양장본을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 개정된 판본이라고 하는 소리에, 그리고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고 다닐만한 딱 좋은 크기의 책이기 때문에 하나 장만했다. '후린의 아이들'이 곧 출간이 된다고 하는데, 그 책을 읽기 전에 한번 더 실마릴리온으로 준비할 생각으로 말이다. Ted Nasmith의 삽화가 빠진 대신에 표지 디자인으로 John Howe의 그림이 실렸는데, 시원스럽고 멋지다.


  그리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알게된 잡지 하나. 벌써 10번째 책이 발간이 된 상태이니, 거의 1년이 다 돼가는 잡지인데, SF와 Fantasy, 그밖에 상상력 가득한 소설이나 만화들을 모아놓은 잡지이다. 두껍고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이번 설 연휴는 책하고 같이 보내야 할 듯 싶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이거 과월호를 구해야 하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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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최근에 출판된  J.R.R. Tolkien의 가운데땅 이야기인 The Children of Húrin이 우리나라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서 번역 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는 책인데, 언제 출판될지 모르는 상황... 그러는 와중에 이런 녀석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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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lkien 책의 본가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Harper Collins에서 작가 사인 한정판으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판을 냈던데, 가격만 봐도 엄청나다고 말할 수밖에...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 이거 영국 내에서만 배송이 되었다. 잠깐 영국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부탁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지금의 형편이 지름신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더라..

  그냥 못사는 책, 구경이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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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5thbeatles.com BlogIcon 5thBeatles 2008/01/29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찾아보면 아는 사람 있을걸요 ㅋㅋㅋ

  2. 나름 모범생^-^ 2008/01/3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쌤~ 한정판에 약해지면 안된다고 쌤이 그러셨잖아요!
    이런이런, 역시 선생님도 한정판에 약하셨어!ㅋㅋ

    • Favicon of http://whlheart.com BlogIcon whlheart(전심) 2008/02/02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경험상으로 조언했던거야. 나처럼 파산(?)하지 않도록 말야... 저 정도는 아니지만 맞먹는 일을 했으니, 난 미친거야~ --;

  하여간... 남는 시간에 어딘가에 가서 서성이지 말것을 절실히 느꼈다. 꼭 어떻게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고 마니...

  학원에 들어가는 시간이 조금은 어중간해서 근처 서점에서 기웃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A History of Warfare 전쟁의 역사]라는 책이었는데, [엘 그란데] 박스 두께만한 책이었다. 분명히 가지고 다니며 볼 만한 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냅다 사버렸다. 전부터 전쟁사에 관심은 있었지만, 그다지 살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 것이었는데... 확실히 충동 구매인 것은 분명하다.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책의 저자가 버나드 로 몽고메리였다. 알라메인에서 롬멜을 몰아낸 그 몽고메리더군... 꽤 오래된 책이긴 한데, 그런대로 평이 좋아서 안심했다.

  탁상본이라 조금은 느긋하게 독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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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5thbeatles.com BlogIcon 5thBeatles 2006/05/26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시지... 그 책 있는데... 너무 기술적인 이야기라.. 전 좀 별로였었습니다.

  2. Favicon of http://ylpatae.nasol.net/boardgame BlogIcon 병; 2006/05/2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역시 구매는 계속되어야하죠. :p

  3. Favicon of http://windos.homeip.net BlogIcon WinDOS 2006/05/2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서적쪽으로... @,@

  4. 리키마틴 2006/05/26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 받아서 산책인데 엡X님이 가지고 있다라.
    어쩔수 없이 비슷하게 닮아가고있다는 ㅡ.ㅡ

  5. 카리 2006/05/26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은 뭘읽어도 좋은거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ㅋ

  얼마전에 산 책 때문에 지름도 많이 했고, 또 지름의 유혹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시간을 너무 무료하게 보내는 것 같아 독서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스티브 잡스의 책에 이어서 읽고 있는 책은 바로 Google에 대한 이야기. 구글의 빠른 발전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정작 나는 구글을 써본 적이 없다. 그래서 iCON에 비해서는 몰입도가 떨어지긴 하던데...

  그래서, 오늘은 구글에서 놀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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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탕발림 2006/05/16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습니다.
    암튼 급한 성질머리와 나이때문인지.. 책만 잡으면, 불안이 엄습하다 바로 잠들어 버리는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