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he Resistance 저항군 (2009)
제작사 : Indie Boards and Cards
디자이너 : Don Eskridge
게임시간 : 30분
인원수 : 5 - 10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국의 멸망을 위해서 주요 기지를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저항군. 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그들의 임무를 방해하는 제국의 스파이들이 숨어있습니다. 저항군들은 자신들 가운데 숨어있는 스파이들을 찾아내어 확실하고도 안전한 자들에게 임무를 맡겨야 합니다. 그래야 임무를 완수할 수 있고 제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새로운 마피아/늑대인간 게임입니다. 최근에 워낙 보드게임을 하지 못한 저로서는 이것이 새로운 게임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출시년도가 제작년이니 이런 류의 게임으로는 아마 최신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류의 게임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많은 인원수를 감당할 수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해본 바로는 될 수 있으면 많은 인원이 있으면 더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서 테마를 말씀드렸듯이 플레이어들은 저항군이 되서 임무를 완수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 임무를 방해해서 실패하도록 만들려는 자들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숨어있는 방해자가 누구인지를 빨리 파악해서, 믿을만한 자들에게 임무를 맡겨 성공시켜야만 합니다.

  진행형식은 마피아와 비슷하지만, 약간 더 재미있는 요소들을 첨가시켰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정해진 수의 방해자가 포함되고, 카드를 나눠받은 후 자신의 정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방해자만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죠. 플레이어들 중 한명이 리더가 되어서 이번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누구를 보낼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라운드에 따라서 임무에 파견되는 인원수가 달라지는데, 바로 여기서 임무를 맡길 사람들을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무를 방해하지 않을 믿을만한 사람을 뽑아야 하기 때문이죠. 리더가 임무 수행자를 결정하면, 모든 사람들은 이 결정을 통과시킬 것인지, 아니면 믿을 수 없다며 거부할 것인지를 투표합니다. 만약 이 투표에서 반대자가 많으면 다른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다섯번 연속으로 거부되면 자동으로 임무 실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통과하면, 임무수행에 선택된 사람들만이 또 다른 결정을 하게 됩니다. 임무 수행자들은 임무 성공 카드와 실패 카드를 각각 한장씩 받아서 임무를 성공시킬 것인지 실패시킬 것인지 선택합니다. 물론 방해자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선택한 카드들을 모아서 리더가 잘 섞은 후 한장씩 공개합니다. 만약 한 장이라도 실패카드가 나오게 되면-라운드 조건에 따라 두장-임무는 실패한 것이 됩니다. 이런 과정으로 저항군이든 방해자든 먼저 3번의 임무 성공, 또는 실패를 기록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다른 마피아 게임 종류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일단 탈락자가 없다는 점일 것입니다. 먼저 탈락된 사람이 그 판을 마칠 때까지 구경만 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물론 일찌감치 방해자의 정체가 들통나게 되면, 리더가 그 사람에게 임무를 맡기지 않을 경우는 있겠죠. 하지만 이러한 점은 방해자가 요령있게 잘 플레이 한다면 더욱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이런 류의 게임에 공통적으로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플레이한 파티 게임이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만한 하나 마련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전심

트랙백 주소 : http://whlheart.com/trackback/89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