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스타워즈 에피소드3]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특별판] DVD의 셔플을 보았다. 특히 반지의 제왕의 제작 과정들은 본 영화가 아니면서도 영화 못지 않은 감동을 준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지, 또한 각자가 자신의 일을 맡아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하는지를 볼 수 있다. 그들의 프로페셔널한 자세와 열정,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부러운 마음이 든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일해온 사람들이 헤어지는 순간에 있어서도 아쉬워 하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에 쏟은 사랑이 컸기 때문이리라. 함께 열정적으로 일을 했던 사람들에 대한 칭찬, 그리고 존경어린 감사의 표현은 자신들의 일 이전에 함께 했던 사람들을 더욱 사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그들을 보면, 나도 저 자리에 있었으면 한다. 함께 그 분위기에 젖어보기도 하며, 멋지게 맡은 일을 완수했다는 감격을 함께 누려보고 싶기도 하다. 별다른 능력도 없는 내가 지금부터 저런 전문적인 일을 하기에는 늦은 것 같아 보이지만, 그들처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끌어내어 최고의 것을 생산해 내는 그들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

  그와는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와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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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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