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aboteur 방해자 (2004)
제작사 : Amigo Spiele
디자이너 : Frederic Moyersoen
게임시간 : 30 분
인원수 : 3 - 10인
제작사 : Amigo Spiele
디자이너 : Frederic Moyersoen
게임시간 : 30 분
인원수 : 3 - 10인
게임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역할극(Role-playing)이라는 관점에서 매력적인 게임들을 접하게 되면 그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얼마 전 소개했던 [Betrayal at House in the Hill 언덕 위 집에서 일어난 배신]과 같이 자신들 중에 누군가가 배신자로 드러나게 될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배신자가 바로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 서로 자신이 배신자를 하고 싶어하며 마음 졸이고 있게 되죠.
서부시대의 보안관과 무법자의 대결을 담은 카드 게임인 [Bang! 빵!]에서도 보안관은 누가 부관인지, 아니면 누가 무법자인지를 재빨리 파악해야만 합니다. 무법자들은 자신들이 믿음직한 부관인 척 하면서 진짜 부관이 의심을 받도록 만듭니다. 그 틈에서 변절자는 자기 혼자만 살아남기 위해서 뛰어난 처세술을 보여야 합니다.
또 다른 게임인 [The Shadow over Camelot 카멜롯의 그림자]에는 협력하여 악의 세력을 막는 정의의 기사들 중에는 악의 세력 편에 선 배신자가 숨어 있는데, 과연 누가 배신자인지 가려내는 재미와, 숨어서 알게 모르게 정의의 기사를 방해하는 배신자의 재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맛을 간단한 카드게임(뱅! 보다는 규칙도 간단한..)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이 게임입니다.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쪽은 선한 드워프를, 다른 한쪽은 욕심 가득한 방해자 드워프를 플레이하면서 자신만이 황금을 얻기 위해서 방해를 하는 소위 [방해자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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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지 않고 숨겨진 정체를 지니고 서로 다른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서로를 방해한다는 테마가 그대로 살아나는 게임으로, 그것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타납니다. 선한 드워프인 줄 알았던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 방해자로 드러나게 되는 순간이나, 블러핑이 안되서 초반부터 견제당하는 사람 등,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웃고 떠들 수 있는 좋은 파티 게임입니다. 하지만 방해자가 왠만큼 잘하지 않고서는 이기기 힘든 게임이라서 2~3명 정도가 방해자로 활동해야지 할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당한 시간에 분위기를 띄워줄 6명 이상의 파티게임으로서 훌륭한 게임이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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